길티플레저 [guilty plapleasure]
: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에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순간적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의지나 감정
: 남에게 보여주긴 창피하지만 비밀리에 탐닉하는 무언가
: 즐거움을 주지만 왠지 공개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쑥스럽고 때론 죄책감이 드는 기쁨

당신의 '길티플레저'는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반전주의자인 사람이 전쟁마니아를 위해 특별히 발간한 <제2차 세계대전사>시리즈를 소장?
극장에서 선택하는 영화와, 집에서 보는 영화가 다르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은 부담스러워' 라면서 노트북 폴더에는 장동건&김태희 사진이 가득해?

이만하면 '감'이 오시죠?
*
달콤한 악마, 길티플레저!
우리는 왜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당당히 얘기하지 못할까요?
나의 욕망은 하나로 충족되는 것이 아님은 분명,
'욕구''욕망'에 대해 얘기하면, '부도덕'한 이미지로 낙인 당하는게 두려워서일까요?

우리,
조금만 솔직하게, 조금만 가볍게, 마음의 짐을 내려놔 보는건 어떤가요?
몰래 감춰두고 즐기는 길티플레저는 우리의 '불량식품' 같달까!
불량식품이 없었다면, 그 맛있던 유년의 기억은 빛바랠지도 모르니깐요 :)

호호!
길티플래저 자가진단(^^)을 하는 공간도 있군요!
http://blog.daum.net/kkss1/12460029 기사&진단도 추천 :)

앗 나의 길티플레저는 뭐지?
곰곰히 생각해볼까요 우리♡


'싸구려커피'로 길티플레저 보여주기에 입문한 장기하도,
손수 음반을 찍어낸 홍대 인디 여신 오지은도,

일상에 반지르르- 윤기를 내며, 길티플래저를 내보인단 사실!

[나의 길티플레저] 밥 먼저? 찌개 먼저? 장기하의 ’음식 코스 정하기’
[나의 길티플레저] 리얼이네… 소름 돋네 오지은의 ‘7시간 웹서핑’


팍팍한 일상에 윤기를 주는 길티플래저!
당신의 '그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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