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파티는 요런게 아닐까?
Go green! Go Fair trade!
*
지난 보드게임 파티에 놀러와주셨던 커피특공대팀의 초대로, 이번에는 커피 in 파티에 다녀왔어요 :)
6월 마지막 토요일, 홍대 클럽 빵(
http://cafe.daum.net/cafebbang)에서 두큰두큰 파티를

공정무역, 아름다운 커피 소개^.^

커피 in 파티, 초대장이랄까요!


파티 입장♪ 손목에
초록색 끈으로 id를 부여받고서, 블링블링(^^) 파티장으로 입장하고,
포토죤에서 
'Green'룩을 뽐내는 인증컷,찰칵!  

초록 스카프 휘날리는 사회자!

파티의 기본, 몸살림 요리도 셋팅이요!


4가지 색으로 구분된 명찰을 따라 팀을 만들고, '급 친해지는 팀웍 만들기(^^)'를 위해
몇가지 몸풀기 게임을! 단연 으뜸은,
'공정무역 커피파티'와 관련된 "픽셔너리" 게임! : 일종의 스피드퀴즈? 모두의 상상력재치
를 엿볼 수 있어요!
           (픽셔너리 게임 설명과 기록은 페어라이프 파티 -말(馬), 말(言), 마을에서 놀자- 후기 
                                                                                 △ 요기에서도 보실 수있어요!)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퀴즈 타임과 다트게임까지!

꺅! 퀴즈를 향한 고도의 집중력~

꽝이냐, 커피 상품이냐!
다트를 향한 무한도전^^


'커피'
나도 한번 만들어보고 음미해볼까?
직접 라떼아트를 배우고, 로스팅하는 도전을 시도했어요! ^.^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예쁘죠? 빛나는 라떼아트^^


마지막으로 커피특공대 자체 제작 공정무역 이해를 돕는 보드게임 모드, 게다가 'Green'룩
시상식까지!
요것이야말로 진정한 Fair 스타일의 파티 아닐까요?

뜨거운 열기의 보드게임 한판@

그들의 댄스타임을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말을 하지마♪


요런 파티라면,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름다운 커피'(http://www.beautifulcoffee.com/) 한잔 어떠세요?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더위를 날리는 커피in파티 현장을 그리며,
대안생활지기, 만효였습니다

박진감도, 흥분도 없는 영화!
그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바닷가 마을로 당신을 안내하는 여행,
하지만, 영화를 따라 여행을 떠나면 랍스타 맥주 한잔을 아니하고선 견딜 수 없는 당신을 발견
하게 될거에요!

당신에게 영화 '안경'을 소개할게요!
선풍기보다 시원한,  수박보다 달콤한 당신의 초여름을 인도할 fair한 영화, '안경'입니다!


*
슬로우라이프 무비?
들어보셨어요?
빠른 삶의 속도에서 난 과감히 벗어나련다♪ 를 외치며,
"젖어들기" -바닷가로의, 삶으로의, 나의 일상으로의, 사랑으로의, 사색으로의- 의 노하우를
당신께 알려드릴거에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팥빙수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내가 먹은 팥빙수 값은 어떻게 지불하는지
사색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잘 쉰다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에게만 '살짝'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이야기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픈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는 어느 날 남쪽 바닷가의
조그만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맘씨 좋은 민박집 주인 유지와 매년 찾아오는 수수께끼
빙수 아줌마 사쿠라(모타이 마사코), 시도 때도 없이 민박집에 들르는 생물 선생님 하루나(이치카와
미카코)를 만나게되고, 타에코는 그들의 색다른 행동에 무척 당황하게 된다.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기이한 체조를 하는가 하면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이 이상하기만 한 타에코.
그곳
사람들에게 질린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


당신을 위한 슬로우라이프 무비, '안경'
빠른 삶의 속도에 지칠 때,
무료한 삶에 지쳐 견딜 수가 없을 때,
지금이라도 당장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호출하세요!
당신을 위한 맛있는 맥주와 잘익은 랍스타가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
나는 그녀의 존재가 고맙다.
그녀는 빨간띠 두르고 사회 변혁을 외치지도 않고, 어느 강단에 앉아 어려운 말로 지식을 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녀의 글과 강단있는 음성을 들을 기회가 있을때면 어느 혁명가나 지식인보다 강한
'울림'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언어는 어렵지 않다. 그건 아주 열심히 그녀가 공부한다는 증거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건 한순간도 거짓없는 일상을 살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 새벽 그녀의 초청 강연 한자락을 읽으며 남몰래 짧은 글을 써보기도 했다.
놀라움과 부러움과 질투와 감동과 뿌듯함 어디쯤에 있는 감정이 나를 억눌러왔기 때문이다.
두해 전 여행길에 싱가폴행 비행기 안에서 나는 그녀가 좋아한다는 노래를 반복재생해 눈을 감고
들었다. 소녀같은 감성을 지닌 그녀의 떨림이 전해져오기도 했었지,그때.

아주 오랜만에 인디고서원 홈피에 들렀다가 그녀의 다이어리를 읽게되었다.
나는 이리도 강단있게 감정을 끊어내는 글은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물이 바로 연기가 되듯 스며드는
어떤 느낌을 육감적으로 느낄뿐이다.
그녀의 글(삶)은 이토록 게으른 내가 짧고 어색한 글을 쓰게 하는 길을 내어준다. 이상하게도.

음악을 듣겠단 이유로 내가 아주 오래 책을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사실은 알고있던걸 다시
인지했다. 그리고 웃기게도 내게서 그녀의 존재가 반짝 나타나는 순간은
늘 할일이 너무 많아 스스로에 무뎌지거나 오로지 혼자의 시간을 가질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쉽지않은 혼자의 시간에서 꿈을 꿔야한다.
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랬다. 그녀가 그랬다.


아람샘 다이어리 - 인디고잉 15호
[ 2008-12-31 / 글쓴이 : 아람샘 / 추천 : 0 / 조회수 : 380 ]

아람샘 다이어리

나 할 말 있다

늦게 들어와 <마감뉴스>나 <시사 360>을 보다가 가끔 피가 거꾸로 솟구치며 주먹이 불끈 쥐어지며 저 인간, 저 더러운 정치가들 죽여 버릴 수 있으면 그럴 수 있으면 그래야겠다 싶은 날이 많다. 살기를 느끼는 분노가 넘치면 그것이 정의감으로 전환될 때가 많다면 나는 정말 정의를 상실한 시대에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지독하게 느끼는 자, 일종의 패배자이다. 정치가 썩어 부패할 때 목청껏 정의를 외치던 대학의 젊은이들은 이제 어느 교정에도 보이지 않는다. 4.19혁명을 데모라 기록하는 미친 교육과학기술부나 정부의 보수 꼴통 행태는 우편향 외눈박이 눈 먼 자들의 도시 그대로다. 『눈 먼 자들의 도시』를 기어이 영화로 봤을 때 어떤 희망도 말할 수 없는 단 한 사람 눈 뜬 자의 목격은 모두가 다시 눈 뜨게 되었을 때도 여전히, 추악한 인간 본성과 절망 속에서 여전히, 인간은 존엄하며 희망과 책임의 원리로 정의와 사랑의 질서를 구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남긴다. 눈 뜬 자, 눈 감은 자, 눈 뜨고 못 보는 자, 눈 감고 다 느끼는 자, 숨이 턱턱 막히는 절망(보이는 것이 끊어짐)이 한치 앞을 내디딜 수 없게 한다.
대학생들아, 너희들은 왜 데모하지 않느냐?
혁명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왜 데모하지 않느냐? 연대와 참여 없는 지성이 부끄러워 나는 그것이 견딜 수가 없다. 너희들의 불이익이 아니라 불의와 약자들의 아픔 앞에서 어쩌면 그렇게 잘 참고 나약한지 나는 그것이 아파서 참을 수가 없다.
너희보다 많이 가진 자가 어디 있느냐? 대한민국 학벌위주 서열경쟁에서 살아남은 승자가 아니냐. 대학만 가면 다 되는 것으로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침묵하고 참고 모질게 견디며 무감각 무비판으로 암기공부 기계공부 뼈를 깎으며 하지 않았느냐.
건강하고 젊은 몸, 열정 패기 용기 사랑 넘치고 충만해서 밤새 거리를 달려 지구 끝까지라도 가볼 그런 청춘들 아니냐. 이제 힘 제대로 쓰고 제대로 공부하고 산다는 게 뭔지 답할 수 있는 모험추구 자아탐구해야 할 때 아니냐. 대학가 하나 있는 서점 하나 못 지키고 줄줄이 쓰러지는 서점들 대신 술집 옷집 게임방 온갖 유흥업소들 늘어나는 대학가. 나는 그런 곳이 상아탑이라면 거기에다 물대포를 쏘고 최루탄을 쏘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끄럽다. 너무 부끄럽다. 나는 그런 게 치욕이고 국치라 생각한다.
제대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스펙에 목메어 학점 올리기에 목메지 말고 큰 공부하고 사람답게 사는 대학생들 좀 모여 봐라. 내 뭐라도 힘이 되고 약이 되게 지혜를 나누며 아름다운 일 도모할 만반에 준비되어 있다.
내게 이 보슈, 선배 거기 잠깐 서 보십시오. 밤새 바닷가에 앉아 눈부신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시대를 논해 봅시다. 하고 먼저 말 걸어 줄 젊은 정신이 나를 좀 불러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의를 향한 그 번뜩이는 맹수 같은 눈매에 맞장 뜰 준비 되어 있다.


'희망'
'여행'하는 가이드북,
드디어 두둥! 세상밖으로
쓰리시스터즈와 함께해요! 꺄오!



소박하고 솔직한 음악?
시멘트 가득찬 도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음악?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fair한 음악, 어떠세요?
바로바로 그 주인공은
'레게'

어쩌면 절망으로 가득 차있을지도 모르는 마음에 촉촉한 단비같은 '즐거움',
필요하지 않겠어요?

자메이카에서 온 이 이국적인 음악에서 '가능할 미래'의 이미지를 찾는다는 소설가 김사과의 기고글을 소개해요^^

시사인> 87호 "레게로 다른 세상을 상상한다"

그런 다음, 만효의 추천!


레게레게레게♬
홍대 '레게치킨'으로 살포시,놀러가는거 어떤가요?
레게풍 음악이 흐르고 당신을 위한 맛드러진 '레게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 기다리고
있단 사실^^

http://gall.dcinside.com/food/105501 wan2님 갤로그에서^^


그리고, 당신을 위한 치킨치킨!

http://gall.dcinside.com/food/105501 wan2님 갤로그에서^^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홍대 동교동삼거리에서 홍대방향으로 딱 들어서면 철도 공사구간이 있구요!
거기에 연남동방향으로 내려가는 일방 통행구간을 따라 30m정도 내려가면 바로
레게치킨, 두둥!
영업시간은 저녁 6시부터 새벽 4시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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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을 내려놓는 '레게음악'과
즐거움의 맛을 더해줄 '레게치킨'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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