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보편적인여행잡지>에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북촌보다 아늑한 서촌
그 곳에는 '통인시장'이 있다!

기름떡볶이로, 통인시장표 김밥으로도 유명한 통인시장은,
지금 '통인시장의 발견'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중:)

시장 안 가게 곳곳에 닿아있는 아기자기한 손길들이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


통인시장통신 신문을 매달 발간하고,
내맘대로 공방,시장골목건강체조^^ 및 시장학교를 개최해서
여러가지 문화 작업을 해나가고 있는 통인시장 '시장의발견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시장의 발견 프로젝트' http://cafe.naver.com/tonginmarketproject/

*통인시장 가는길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서 7분 직진 ▷ 왼쪽편 시장 입구 


<오늘의 보편적인 정보! ⊙.⊙ : 서울특별시의 시장 목록>
 
-가나다순, 출처: '위키피디아'(아래 '더보기'를 클릭해서 펼쳐보세요^^)


**<1DAY FOR PEACE> 

(아래 글을 링크하면 위의 그림에 해당하는 각각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1DAY FOR PEACE_강정평화여행 FACEBOOK PAGE
         
  http://www.facebook.com/groups/onedayforpeace/

#.마인드맵을 전체 화면으로 보시려거든,
 
첨부파일(HTML)을 다운받아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확인하셔요! :)



*'평상''동네''올림픽'을 개최합니다!

동네 평상에 둘러앉아,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의 '일상'을 나누는 평상(시) 올림픽!
서로의 보통의 일상과 습관을 나누며 일상에 말랑한 생기 불어넣기 프로젝트!
일상을 여행하는 '나'의 보통의 잔재주과 스킬을 '당신'과 나누어요!

<두가지 일상의 행복 스토리>
 
내가 좋아하는 색깔,옷,반찬,영화,작가,길,동네,나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일이 묻고 그 목록을 다 모아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무엇인지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고하는 여느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나의 일상을 물들이는 빛깔을 함께 찾아보아요!

하나. 세계의 풍경 속으로 돌진하는 것만이 여행이던가요,어디¿
둘. 힘겨이 떠난 여행에서 돌아오면 쉬이 메말라버리는 일상에 쫀득한 탄력을!
셋. '보통'의 일상에 '놀이'를 얹자! 일상의 '페어플레이'♬ 


인생은 속도가 아닌 리듬,
일상의 발자국을 사박사박 '같이'쌓아나가요!

*
'평상 동네 올림픽'에 출전할 8인의 선수,
일상의 페어플레이를 함께할 페어플레이어
를 모집합니다! :D

<평상동네올림픽 진행순서>
-오프닝 <개막식>
"자신의 동네이름"을 내걸고, 출전합니다! 예) '강원도 원통마을'출전:)

-본 경연 <도란도란 삶의 잔재주 뽐내기>
         
<'나'를 찾아가는 '나'워크숍>
         
 <누구라도작가>
-클로징 <폐막식>
 
등의 나와 일상을 리드미컬하게 맛보는 누구나 출전 가능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

올림픽에 참여해 타고난 '재능'보다 찾기쉬웠던 일상의 아까운 '재주'를 나누실 분!

#.'잔재주'의 예시
-미용실 가지않고 앞머리 예쁘게 자르기, 손톱-발톱을 예술적으로 가지런히 깎는법,남의 연애편지를 예쁘게 써줄 수 있을 정도의 예쁜 글씨체, 지하철 2호선을 시발역부터 종착역까지 외우는 것,핸드크림을 풋크림으로 쓰는 비법, 아이폰 배터리를 천천히 닳게하는 방법,비타민을 하루도 까먹지 않고 먹는 방법, 다이어리를 기가막히게 귀엽게 쓰는 비법, 신발끈을 풀리지 않게 묶는 방법 등등등등~
 

@.함께 즐겁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1.자신의 잔재주 하나를 아주 간단히보여줄 수(나눌 수)있는 참여 준비~
(현장에서 보여주셔도 좋고, 직접 비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해오셔도 좋아요.
예>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오시거나,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해오셔도 절대 환영!

2.나의 '일상'의 찰나를 담은 사진 1장 가져오기! 
(역시 핸드폰 사진,직접 몸으로 시연도 가능^^)같이 당신의 일상에 제목을 붙여드려요! :-)


이 두가지면,누구나 평상동네올림픽에 출전하시어,같이 일상을 요리해보아요! (선착순 8명)

-경연이 열리는 날: 6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부터- 
-평상을 나누는 '평상'으로 오시는 길: 

첫번째 평상'동네'올림픽은 '구로구 항동'으로 초대합니다 :D
꼬마들이 신나게 그림을 그리는 바로, 요! 평상! 
평상에서 일상을 나누며, 뉘엇뉘엇 느리게도 넘어가는 여름해를 함께 보면서 잔재주를 나눠요!
(처음만난 당신과도 함께 나눠먹을 간단한 음료와 간식 준비도 언제든 환영이고요! ♪)




  소통을 위한 주소: 서울시 구로구 항동 1-1 성공회대학교 입구에서 보이는 '평상'
  지하철:1호선 온수역 1번출구/ 7호선 온수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성공회대학교' 
(자동차로 오시는 길 http://www.skhu.ac.kr/uni_int/uni_int_9_1.aspx)
 
*
여기까지! 평상으로 가야겠다! 싶은 당신은,
손손전화와 메일로 문자와 수줍은 메일주세요!
(※잔재주는 당일 공개하시고,간단한 별명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원영 010-7603-9400/diploma002@naver.com
만효 010-2284-8688/saydream88@gmail.com 

그럼,8명의 '페어플레이어'를 기다리며, 역시 잔재주를 갈고닦으며
 
평상동네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평상동네올림픽>은 일상의 소통을 일구고싶은 원영과 만효가 재미나게 준비합니다:d


*이 글은 '보편적인여행잡지
'doorootravel.tistory.com에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소리로 만나는 랜드마크,서울


<
>
 

함민복 

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그대가 일하는 전부를 보려고 구석에 앉았을 때
어디론가 떠나가는 기적소리 들려오고
내가 들어온 것도 모르는 채 푸른 호수 끌어
정수기에 물 담는 데 열중인 그대
그대 그림자가 지나간 땅마저 사랑한다고
술 취한 고백을 하던 그날 밤처럼
그냥 웃으면서 밥을 놓고 분주히 뒤돌아서는 그대
아침, 뒤주에서 쌀 한 바가지 퍼 나오시던
어머니처럼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마치 밥 먹으러 온 사람처럼 밥을 먹습니다
나는 마치 밥 먹으로 온 사람처럼 밥을 먹고 나옵니다

*
함민복 시인의 서울역에 얽힌 일상을 소리내어 한번 시작해보자면,
우리의 여행과 일상은 '역驛'과 아주 가까운 관계의 거리에 놓여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이번에는 서울이라는 상징적인 도시와 다른 지역을 이어주고 있는 공간,
그리고 공교롭게도 신新역사와 구舊역사 한 자리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서울역을 여행해볼까요? 

1925년 세워진 르네상스 풍의 서울역은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대까지 서울을 상징해 왔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할 때면 사람들은 으레 기차에 올랐고, 기차는 승객은 물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날랐다. 따라서 서울역은 단순히 기차의 종착점이 아니었다. 꿈과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첫발을 들여놓은 의미 있는 장소였기에 새로운 미래의 시작점이자 삶의 랜드마크였다.
 

출처>구글 이미지 '서울역'검색


2004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는 전국을 3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자동차를 소유한 가정이 크게 늘어나고 고속버스의 이용이 편리해졌으며 비행기 탑승도 일반화돼 
더 이상 상경하기 위해 반드시 기차에 올라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다. 
서울역은 그간의 역할을 새로운 서울역에 위임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나라의 소중한 근대 유산인 서울역은 '구 서울역사'로 불리게되었다.

*
수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이야기가 담긴,
사람들의 랜드마크인 '서울역' 주위풍경을  스케치 해보기 위해서 서울역에 다녀왔어요:)

눈으로 보이는 랜드마크가 아니라, 직접 그 곳의 찰나의 소리를 담는 발걸음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요!

보는 랜드마크가 아닌,'듣는' 랜드마크. '소리의 랜드마크'를 찾아나서볼까요?
주위의 조명과 소리들로 더욱 랜드마크를 잘 살필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녹음은 진행되었어요.

자,지금부터 지점spot을 알리는 간단한 사진과 소리의 여행길로 따라오세요^.^

                           ① 서울역의 역할을 가장 충실히 수행하는 지점, 만남과 헤어짐의 교차점♪
                            (4월 20일 오후 8시15분부터 54초간:)

이 곳은,신 역사의 ktx탑승구입니다:)


















 


② 부산행ktx출발 1분전,왼쪽 멀리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찰나의 스케치
(4월 20일 오후 8시20분부터 55초간:)

 



③ 서울역을 등지며,서울역앞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서울스퀘어'를 바라보며
(4월 20일 오후 8시46분부터 1분1초간:)


                                      

-
진짜 랜드마크는, 어쩌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대한 서울역사가 아니라,
서울역과 서울역 주위를 교차로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차 소리,도시의 소리가 더해진 일상의 소리가 '다른' 랜드마크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
신서울역 옆,구서울역은 지금 한창 새로운 단장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구 서울역사 원형복원 및 문화공간화사업 현장


캐치프레이즈: '고난과 시련을 넘어 산업화, 민주화의 기적을 이룬 우리'_이제 손잡고 선진화를 향해

공사중인 구 서울역의 뒷편

*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 옛 서울역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다시한번 '진짜'역사를 간직해줄, 도시의 랜드마크 '서울역'은 또 어떤 사람들의 일상을 소통해주는 플랫폼이 될까요?

역을 지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공간과 일상의 기억을 선물하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역에서,
오늘도 사람들의 일상 사이로,

이상, <보편적인여행잡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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