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효는 왜 마포구 성산동 '두레생협'을 찾았을까?
그녀가 두레 구이김을 구입하고 느낀 것은 무엇였을까?

궁금하시다면,
요기로 쑝쑝쑝!

대안생활백서> 내가 '생협'으로 '쇼핑'하러 간 까닭은? (자세히 보기)

                     

* 참고사항! 으흐흐~
홍대 레이블마켓,꺄오!
전시명 : LABEL MARKET[레이블 마켓 두 번째]
참여작가 : 레이블 및 밴드
전시기간 : 2008.12.05~2009.02.15
관람시간 : 13:00~22:00
관람료 : 무료입장
전시장소 : 찾아오시는길
문의안내 : 02. 330. 6225

유통환경이 열악한 인디 레이블 음반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다 쉽게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인디 레이블 전용 음반 가게로 아트마켓을 활용해 각 레이블마다 나눠진 독립적인 음반 부스에서 관객들이 직접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매 주 아트마켓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로 실력 있는 밴드들의 어쿠스틱 공연 및 쇼케이스 등 대중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ABEL MARKET 참여 레이블[45개의 레이블 참여]
루핀레코드(치카로카 외 9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오!레코즈(데미캣 외 1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비트볼뮤직(라이너스의 담요 외 75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루비살롱레코드(갤럭시 익스프레스 외 1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ks콘텐츠(성유빈 외 31종의음반 판매 및 전시), 런뮤직(강허달림), 몽키글로벌(Copy Machine 외 9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루디시스템(킹스턴 루디스카), 파스텔뮤직(짙은 외 45개의 음반 판매 및 전시), 폴리폰(인디언 수니 외 19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이스트게이트 레코드(정미영), 네티라인(산 외 1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오디오가이(미연&박재천 외 7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파운데이션(각 나그네 외 11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일렉트릭뮤즈(굴소년단 외 7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카바레사운드(레이디 피쉬 외 18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어퍼뮤직(아이스베리 외 3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상상마당(알케미스트 외 4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woman and mans(boo boo band 외 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dope music(스트라이커스 외 1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소울컴퍼니(Eluphant 외 4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소울트로닉뮤직(Soul Tronik), 까미뮤직(블랙신드롬 외 3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버블껌 사운드(프리키 외 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칠리뮤직(메인 스트릿 외 29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이매지니안(Eco
Bridge), 락킨코리아(넘버원코리안), 샤레이블(허클베리핀 외 6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레드하우스(EVER SPIRIT 외 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앤드엔터테인먼트(초콜릿 외 5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사피엔스7(필름스타 외 1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인디053(L.I.A.R 외 6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세일뮤직(ABIGOR 외 11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BELFONICS(RSO 외 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붕가붕가레코드(장기하와 얼굴들 외 4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PIG엔터테인먼트.(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JNH(전제덕 외 10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쥬신프로덕션(Oathean 외 16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루바토(권진원 외 8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모스핏(zy_주로파옐로우), 재머스레이블(락닭의 울음소리 외 4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GMC레코드(Unroot 외 18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꿈꽃(건훈씨), 에반스(크리스탈레인 외 2종의 음반 판매 및 전시)

 LABEL MARKET 참여 밴드[17개의 밴드 참여]
잠가게(sleeping store), 악퉁, 슈가볼, 김마스타, 시베리안허스키, 퍼니피플, dydsu, 에보니힐, barkhouse, soptlight, iNoo, 사일런트아이, ynot?, TOLL, wHOOL. 조성아, 눈 뜨고 코 베인
 
LABEL MARKET EVENT
2008년 12월 7일(일) ~ 2009년 1월 24일(토)
상상마당 아트마켓 3F

 2009년 1월 event!!

1월   3일(토) 런뮤직의 강허달림 어쿠스틱 미니콘서트 pm5:00 ~ 6:00
1월   4일(일) 김마스타의 2009년 첫번째 싱어송라이터 세미나 <김마스타 & 프렌즈> pm5:00~ 7:00
1월   8일(목) 퍼니피플의 미니콘서트 pm7:00 ~ 8:00
1월   9일(금) 까미뮤직의 박영수(지하드) 기타클리닉 pm7:00 ~ 9:00
1월 10일(토) 일렉트릭뮤즈의 월드뮤직 악단 오르겔탄츠 쇼케이스 pm5:00 ~ 6:00
1월 11일(일) 트리퍼사운드의 Enjoy with Tripper Sound 3Bands’ Acoustic Jam pm7:00 ~ 9:00
1월 15일(목) 오!레코즈의 Oh! This is DJ pm7:00 ~ 8:00
1월 16일(금) ynot?의 ANnalog, Y-not? pm 4:00 ~ 6:00
1월 17일(토) 샤레이블의 샤랄라-어쿠스틱 미니파티 (Sha,lala-Acoustic Mini Party) pm 7:00 ~ 9:00
1월 18일(일) 어퍼뮤직의 어쿠스틱 난장쇼케이스 pm6:00 ~8:00
1월 22일(목) 모스핏/재머스레이블의 어쿠스틱 조인트 공연 pm4:00 ~ 7:00
1월 23일(금) 폴리폰의 인디언 수니 - 비오는 날 해바라기 pm5:00 ~ 7:00
1월 24일(토) 벨포닉스의 그린치즈 언플러그드 pm 3:00 ~ 5:00
 
* 레이블마켓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LABEL MARKET 독.립.음.반.만.세 콘서트
2009년 1월 28일(수) ~ 2월 1일(일)
상상마당 라이블 홀 B2F

1월 28일(수)

세븐그램스, dydsu, 정미영 밴드, 화나(fana)
 
1월 29일(목)
치즈스테레오, 프리키, 부부밴드, 악퉁, 퍼니피플, 그린치즈, ynot?, 펑카브릭&부슷다,
검정치마
 
1월 30일(금)
RUX, 스팟라이트, 폰부스, Demicat Live Set, 전영진밴드 YJ Plus, suttle loop, 넘버원
코리안, wHOOL, 나폴레옹다이나마이트, 99ANGER
 
1월 31일(토)
인디언 수니, 강허달림, 김마스타 트리오, Main Street, 건훈씨, 잠가게, iNoo, 루네, 조성아,
 오르겔탄츠, zy
 
2월 1일(일)
지하드(ZIHARD), 사일런트아이, 알케미스트, Med Fret, 퀸즈 네스트, Swimmin' Fish,
사형집행단
 
* 출연진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02-330-6225
 
 
 

 

 







                

낭만다방 장정민님이 올려주신 어김없이 찾아온 YOU,


내가 사람들의 댓글까지 프린트스크린 해가져오게 하는
그는,
과연 나를 어디까지 매료시킬 것인가!
꺄악!

12월 27일, 패스포트를 두손에 꼭 쥐고 놀러온 여행자들과 함께 한바탕 신나는 여행축제를 벌인 그 현장들, 여행의 기억과 우리의 '여행'은 어떻게 기록되고 고민되어야 할 것인지를 나누는 그날의 기록을 강물님이 써주신 메세지를 고이 담아왔어요^^


IMG

 어떤 먼 여행을 다녀온 것 처럼
낯선 시간과 공간을 오래도록 지나온 것처럼
다른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없이 드나들었던 하자라는 공간
이런 저런 인연으로 얼굴 마주했던 많은 사람들
그러나 그 사람과 공간이 "공정여행{"이란 중심음으로 빚어낸 새로운 리듬과 연주들..
그 익숙한 것들이 빚어낸 새로운 길이 이토록 깊은 여운을 남길줄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패스포트에 공정여행 비자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던 줄
저마다의 공정여행 약속을 담은 여행자 태그로 가득차던 복도
저마다의 여행을 적어 벽보다 큰 세계지도 앞에 서서 사진을 찍던 새로운 여행자들의 얼굴

하자의 복도를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던 공정무역의 패브릭과 토끼들
어떤 이는 박스로, 어떤 이는 작은 가방에 담아 마음을 나누던 여행자 벼룩시장
1층부터 삼층까지 방방마다 새로운 여행의 이야기로,

또 그 여행에 대한 진지한 귀 기울임으로 그득하던 많은 세션들,
뻘줌한 여행자를 위해 일층부터 삼층까지 누비고 다니던 또 다른 여행팀의 풍선기차^^

하룻동안의 여행을 영상으로 노래로, 몸짓으로, 랩으로 나누던 저녁의 공연들..
이제사 하나 하나 그 풍경들을 헤아려 봅니다.

 어디 그것이 절로 이루어진 풍경이던가요.

 부산에서, 대구에서, 제천에서 그 먼길을 가난한 호주머니 털어 달려와 준 간디학교의 여행자들
1박 2일을 함께 하며 그 모든 것을 오리고 자르고 붙이며 함께 몸으로 축제를 준비했었지요.
양평에서 영등포까지 오는 먼 길, 봉고차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봉고 한가득
모든 짐을 싣고 먼 길 달려와 준 개착자들
함께 여행했던 친구들까지 참여해 먼 여행의 이야기를 들려준 지구인,
익숙치 않은 한국어에도 불구하고 디자인팀에 요청이 있으면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주던 일본 유학생 빠요(*3)
피스보트의 이야기를 오롯이 길어올려준 희망청의 꼰,
십개월의 긴 여행에서 돌아온지 겨우 한달이 지난 그 길을 나누어준 보람씨
이천에서 먼 길을 한 걸음에 달려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어준 명신
여행자 명함을 디자인하고, 직접 출력까지 해서(회사 프린트로^^:) 로비를 지키며
하루 종일 카메라를 놓지 않고 꼼꼼히 축제의 현장들을 담아준 활
밤샘숙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얼굴과 카메라로 로비를 지켜준 녹차소년^^
여름휴가도 못갈 만큼 바빴던 노리단 생활에서 휴가 일정까지 바꾸며 올라와 준비를 돕고
그날 그 짧은 시간동안 바람개비 가족의 영상이야기를 찍고 편집해 준 오름
아이디어 무한책임주의를 외치며 혼자 그 모든 것들을 만들고 진행한 뻘춤기획자 상큼
직장과 직장사이 그 귀한 무직의 시간을 축제를 위해 나누어 준 초록고양이

아시아 세션에서 멋진 발표를 해 주었으나
고해할 것이 없는 공정여행자인지라 고행성사에선 흥행실패를 맛본 이경
음성변조기 없이 음성변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신동 만효
세속적인춤을 극 소수에게만 보여주었다는 전설의 댄서, 양다
베트남 출국을 위해 공항 가는 길, 내년 공정여행축제의 차기 대권을 위해 잠시라도 들려  다양한 노동의 포즈를 취한 후 여행을 떠난 세운


밤샘 작업 속에서 그 많은 현수막과 태그, 비자, 도장들을 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만든 드좌인 조
사무실에서 퇴사 위기를 느끼며 모든 일을 제껴두고 공정여행 축제를 준비한 골미, 솔방울
기말 모든 과제의 압력속에서도 여행과 배움을 기획, 진행해 준 고산 서정기 박사
다음날 1만5천권의 책과 100권의 책꽂이를 옮겨야 하는 이사를 앞두고도 함께 해 준 능력자, 박하
공연과 공연사이 숨 쉴틈 없는 순간들 속에서 공연과 세계일주 세션, 벼룩시장까지.. 점점 능력자 반열에 오르고 있는 솔가
제주에서 민다나오까지, 제주에서 하자까지 먼 길 와주신 포형, 쪼갤 수 없는 삶의 틈 쪼개어 함께 해 주신 양샘과 배샘
이제 무대 위에 저마다 빛나는 별처럼 서서 새로운 비트를 나누어 준  노리단 프로젝트 팀
손수만든 달력, 크리스마스 트리, 그 작은 손에서 나오는 새로운 리듬을 나누어준 나마스떼
하자를 통째로 내어준 통큰 휘
하루 종일 하자를 누비며 이곳 저곳에서
보이지 않은 일을 도맡아 해 준 티키(그러나 끝내 개인기는 보여주지 않은^^:) 

IMG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손들이 함께 빚어낸 자리였지요.

그러나 그것은 그렇듯 함께 모여 미리 준비한 사람들의 것만은 아니었음을 다시 기억해 봅니다.

다람살라, 그 먼 곳에서 온 바툰 여정속에서 하루를 뭉툭 떼어내어 함께 해 준 록빠의 빼마
덴마크에서 중국으로 가는 여정 중에 마음을 내어 준 덴마크 평민학교의 한김지영씨
몸으로 함게 하지는 못하나 마음으로 함께 하고 싶다며 오불 생활자 6만여 회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돌려주신, 세계일주 바이블 저자, 최대윤씨
일주일 전 보낸 멜을 열어보고 선듯 달려와 준 김남희씨, 강사료도 드리지 못했건만
로비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공정무역 제품들을 부러 사 주기도 하셨지요.
...
그러나 가장 큰 감사는
그날 함께 해 주신 여행자들께로 드리고 싶네요.

메일 한 통을 보고 영등포 구석진 하자를 찾아주신 많은 여행자들
선뜻 벼룩시장에 낼 물건을 가져오시고,
낯설고 생경한 이들과 하루를 함께 보내며 새로운 여행의 길 위에
발자국을 놓아주신 많은 분들..

내년의 축제엔 그 분들이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저희가 앉아서 들을 수 있기를
새로운 여행자들이 새로운 축제를 기획해 가고
우리는 그 축제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올 해의 축제에 작은 매듭을 짓습니다.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참 기쁘고,
고마운 한 해 였습니다.

 2008년, 공정여행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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