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ping project indonesia: Yogyakarta⑨ 호기심을 파는 ‘꿈’의 공간: '리르 Lir Shop']






족자카르타의 아담한 골목 한 켠에 자리잡은 공간 Lir. 

불어로[Lire:읽다]도, 영어로[Lair: hideaway place:은신처]도 의미가 통하는 공간. 

요리조리 수줍게 숨은 이 공간은 ‘꿈’을 품었다. 






공간의 역할은 네 가지. 

대안의 예술공간 Alternative art space | 레스토랑 restaurant

도서관 reading room |  ‘호기심’을 파는 가게 curiosity shop


공간 Lir가 키워가는 꿈의 아이디어는 간단했다. 

사람들이 평화롭게 만나 어울려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생각을 공유하는 은신처가 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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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 핫스팟 인터넷도 없앴다. 

이것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의외로 크다. 





친구를 만나고서도 말 그대로 핫hot-한 인터넷 존에서 

얼굴을 마주하고서 각자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요즘의 유행을 따르지 않겠다는 젊은 뚝심이니까. 

나 또한 유레카-를 외치고 싶은 공간을 만났는데도 그 즐거운 sns실시간 인증은 할 수 없었다. 





아쉬웠지만 놀랍게도 핸드폰을 내려놓자 공간의 단면이 아니라 공간‘Lir’가 가진 꿈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삐죽삐죽 질서없이 꽂혔지만 한땀한땀 정성들여 놓여진들이 보였고, 

그 책 읽다가 입 벌리고 편안하게 잠든 친구의 표정도 그제서야 보이기 마련이었다. 





공간 Lir ‘손’으로 만든 모든 것에 마음을 썼다. 

음식 또한 재료 손질부터 음식이 접시에 놓여 테이블로 나오기까지 그 정성의 마음이 느껴진다. 

맛이 없을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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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젊은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와 판매 위탁은 물론이고 

소담한 공간에서 그 손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젊은이들을 

호기심으로 엮어가는 허브 공간의 역할까지 거뜬히 해낸다. 





공간 Lir를 만든 젊은 그녀 Mira는 말했다. 

‘창의성’은 항상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터진다고! 

마을 어귀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다가 문득 떠오르는 것이 결국 아이디어가 되는게 아니냐고. 





생각해보면 유레카!를 외치던 시절에 핸드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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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ing project indonesia: Yogyakarta_Idea#Place:Lir Shop clipping video:]

꿈을 엮어가는 공간<Lir Shop>을 만든 젊은 그녀! Mira의 인터뷰 스토리:) 


Idea #Place: Lir Shop from Idea Channel Indonesia on Vimeo.



<Idea Channel Indonesia>프로젝트가 그녀의 꿈과 소망을 기록으로 담았다. 

'Idea Channel Indonesia' 역시 눈여겨볼 영상 프로젝트팀! 

Idea#+α 형식으로 Idea#+people,band,event,brand,project 등 모던하고 세련된 기획의 영상으로 

시선이 닿는 모든 것을 채널로,저마다의 기록으로 엮어가는 흥미로운 프로젝트:)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사람과 공간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 자체가 

아이디어가 되는 'Idea Channel Indonesia'의 <Lir Shop>편▶ 


▷'Idea Channel Indonesia' Vimeo 채널 구독 http://vimeo.com/ideachanne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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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ing project indonesia: Yogyakarta_I wish I am a camera:


<Lir Shop>무질서 속에서도 참 질서정연한 책장에서 유독 눈에 띄던 한권의 사진첩 프로젝트! 

"I wish I am a camera"

구성도 종이의 질감까지도 참 따뜻하고 좋았는데, 마음결따라 보았던 프로젝트가 텀블러:Tumblr를 통해 

느리지만 쉼없이 묵묵한 기록을 해나가고 있었다. '스스로'가 '바라는 것'을 오롯이 카메라 시선에 담았다. 

사진을 찍는 이와 사진과의 거리감 없이, 렌즈가 곧 메세지이자 마음이 되는,

소리소문 없는 작가의 기록이 우직히 이어지는 

<I wish I am a camera>:) ▶ http://ikavantiani.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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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파는 ‘꿈’의 공간 : '리르 Lir Shop'


http://lirshop.blogspot.com/

Facebook: Lir Shop | Twitter: @LIRshop

오픈 Tuesday to Sunday | 10 am - 8 pm(Closed on Monday)

주소 Jl. Anggrek 1/33, Baciro






[mapping project indonesia: Yogyakarta⑨ 호기심을 파는 ‘꿈’의 공간'리르 Lir Shop']





 [mapping project indonesia: Yogyakarta⑧ UGM 일요마켓 Pasar minggu:]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 새벽이면 매주 마법 같은 장터가 열리는 UGM(가자마다 대학교) 일요 상설 마켓:) 

새벽을 가르며 족자의 알짜배기 물건들과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날 행렬이 수 키로를 이뤄 그야말로 장관. 




'없는 것빼고 전부있는' 볼거리 먹거리 장날에는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 케익과 수공예품을 필두로, 




아가 꼬까 새옷 마련하러 마실나온 가족




이슬람여성의 매력포인트 질밥jilbab (히잡)은 물론 

집 꾸밀 새촘한 꽃들도 만발, 




알록달록 오색상자에 마음을 담아 전해보시는건 어때요? :)

어항에 담을 물고기 구경하고 가실래요? 어린이 대환영! *^^*




금강산도 식후경!  멋시장 맛시장의 먹거리도 펼쳐집니다 :)

족자특산품 과자 박피아bakpia 맛보고 사기,




족자카르타식 타코야끼에, 회오리 감도 대기중이고요! :)




일요마켓표 사탕수수 쥬스 한잔은 어떠세요?:)




시장의 초입에 들어서, 수키로를 정신없이 인산인해 바다를 따라가면,

주말의 대학을 대학답게 수놓는 UGM 병아리 신입생들의 일요일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슬쩍, 초대받은 동아리방은 옵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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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큰두큰! 홈런을 날리는 일요마켓의 별미중의 별미!

산지에서 갓 가져온 생오렌지 특제 주스도 드셔보세요!

(생오렌지 컷팅!하는 동영상은 미각을 위해 참고:)





손꼽히는 족자의 주말 오전 나들이 강추 코스!^^

단 마법이 풀리는 시간은 정오 12시입니다:)ㅎㅎ





mapping+1 :)

일요마켓향한 서서하는 독서,산책길에 만난 마을알록달록 빨래 갤러리




'UGM 가자마다대학교 일요마켓 Pasar minggu'


오픈 06:00~12:00

위치 UGM을 중심으로 차없는거리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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